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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무4

대학로 TOM2관 연극 <온 더 비트> 대학로 TOM 2관2022.12.22. 20:00아드리앙 역 윤나무프로젝트그룹 일다 뭐랄까, 아드리앙의 콘서트에 초대받은 것 같았다. 라이브, 이 무대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건 이 단어인 것 같다. 라이브 연주 라이브 연기 무대 위 모든 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순간의 표현들이었고, 그 모든 표현은 섬세하고 강렬했다. 아드리앙의 말대로 모든 음은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고 곧 사라질 것이기에 아름답다. 모든 무대가 그렇고 모든 삶이 그렇다. 드럼 비트에 맞춰 빠르게 바뀌는 조명, 그 조명을 받으며 리듬을 타는 곱슬머리의 실루엣, 시원하게 귀에 꽂히는 드럼의 울림과 여백을 건드리며 분위기를 만드는 고스트 노트, 드럼을 연주하며 정말 행복해 보였던 아드리앙. 솔직히 뭘 더 써야 할지 모르겠다. 아드리앙의 말이.. 2022. 12. 22.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윤나무, 정운선 외) - 제자리 뛰기의 쓸모 뮤지컬 2022.04.01 - 05.15 국립정동극장 / 115분(인터미션 없음) 작 한정석, 작곡/음악감독 이선영, 연출 박소영, 안무 홍유선, 협력음악감독 조윤화, 무대디자인 이은경, 조명디자인 이현규, 음향디자인 권지휘, 의상디자인 도연, 소품 디자인 노주연, 분장디자인 김남선, 무대감독 오미선, 제작감독 이다미, 조연출 전서연, 프로덕션매니저 이유성 관극일시: 2022.04.10 (일) 18:00 캐스팅: 윤나무(네불라 역), 정운선(수아 역), 안창용(첫 번째 배우, 간부 외), 이현진(두 번째 배우, 점장 외), 김대웅(세 번째 배우, 로버트 외), 이다정(다섯 번째 배우, 베리타스 외) 환한 빛, 누군가의 낙원 '네불라'는 안개, 아지랑이, 오리무중, 흐릿함, 보잘것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독.. 2022. 4. 14.
뮤지컬 <팬레터> 4회차 후기(윤나무, 려욱, 허혜진, 김지철 외) - 안녕 트리해진, 안녕 팬레터 뮤지컬 2022.03.17. 20:00 코엑스아티움 캐스팅 윤나무(김해진 역), 려욱(정세훈 역), 허혜진(히카루 역), 김지철(이윤 역), 임별(이태준 역), 장민수(김수남 역), 송상훈(김환태 역) ※ 스포주의 ※ (이번 회차의 디테일을 짚으려다 보니 불가피하게 이전 회차의 디테일까지 언급하게 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용적 비교일 뿐 모든 해석이 좋습니다.) 뮤지컬 1, 2, 3차 관극 후기: 뮤지컬 “한결같이 너의 답장을 기다리마.”(김경수, 윤소호, 강혜인, 김지철 외) (tistory.com) 뮤지컬 2회 차 후기(윤나무, 김진욱, 강혜인, 이형훈 외) + 회전문의 묘미 (tistory.com) 뮤지컬 3회차 후기(김경수, 문성일, 허혜진, 박정표 외) - 3월 15일 관객으로부터 (tis.. 2022. 3. 19.
뮤지컬 <팬레터> 2회차 후기(윤나무, 김진욱, 강혜인, 이형훈 외) - 회전문의 묘미 뮤지컬 2022.03.11. 20:00 코엑스아티움 캐스팅 윤나무(김해진 역), 김진욱(정세휸 역), 강혜인(히카루 역), 이형훈(이윤 역), 임별(이태준 역), 장민수(김수남 역), 송상훈(김환태 역) ※ 스포주의 ※ (이번 회차의 디테일을 짚으려다 보니 불가피하게 이전 회차의 디테일까지 언급하게 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용적 비교일 뿐 모든 해석이 다 좋았습니다.) 뮤지컬 첫 관극 후기: 뮤지컬 “한결같이 너의 답장을 기다리마.”(김경수, 윤소호, 강혜인, 김지철 외) (tistory.com) 1. 김해진(윤나무) 윤나무 배우가 웃는 포인트가 모두, 정말 좋았다. 섬세한 팬레터 때는 글을 쓰며 황홀하게 웃는 장면이나 원고를 양손에 움켜쥐고 환희에 찬 모습이 해진이라는 인물을 잘 드러내주는 듯했다.. 2022. 3. 14.